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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달걀 지단 푸짐하게 들어간 전국에 소문난 경주 김밥맛집 '교리김밥' 찾아 "동네에 들어서면 달걀 지단향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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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달걀 지단 푸짐하게 들어간 전국에 소문난 경주 김밥맛집 '교리김밥' 찾아 "동네에 들어서면 달걀 지단향 가득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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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수학여행의 성지인 경주의 소문난 김밥 맛집인 경주 '교리김밥'을 찾았다.

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전국에 김밥 좀 맛봤다는 사람은 모두 안다는 김밥 맛집으로 소문난 경주 교리김밥을 찾았다. 교리김밥은 김밥 속에 가득 들어간 달걀 지단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곳.

백종원은 "김밥으로 유명한 곳을 찾으면 동네 입구부터 고소한 참기름 향이 풍겨오는데, 여기는 동네에 들어서면 먼저 달걀 지단향이 가득하다"며 "속에는 햄, 오이, 당근, 단무지에 어마무시한 달걀 지단이 들어가는데, 그래서인지 팬케이크를 먹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설명했다.

▲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 [사진 = SBS '토요일이 좋다 -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교리김밥은 보통 김밥과 달리 양념을 안 한 맨밥으로 김밥을 싸고, 속재료도 평범하지만 오이는 살짝 절이고 우엉은 조리고 햄은 볶아내는 등 속재료에도 갖은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백종원은 "겉보기에는 조화롭지 않지만 속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을 내서 정말 조화로운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교리김밥을 시키면 같이 필수적으로 주문해야 한다는 영혼의 파트너인 부추 잔치국수를 시켜서 "경상도쪽 잔치국수에는 부추가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국수 맛이 너무 좋아서 김밥이 아니라 국수만 먹으러 와도 괜찮을 것 같다"고 국수 맛 역시 끝내준다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국수와 김밥의 궁합이 좋다며 "보통 김밥에는 라면이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 경주 김밥은 김밥 자체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담백한 국수와의 궁합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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