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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딸 신린아와 얼굴에 고양이 분장하고 이휘향 앞에서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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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딸 신린아와 얼굴에 고양이 분장하고 이휘향 앞에서 재롱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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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결혼계약'에서 유이가 딸 신린아와 함께 얼굴에 고양이 분장을 하고 심기가 불편한 할머니 이휘향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에서 오미란(이휘향 분)은 아들 한지훈(이서진 분)이 강혜수(유이 분)와 딸 차은성(신린아 분)까지 데리고 자신이 내려간 고향 섬마을을 찾아오자 "절대 수술받으러 안 간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린아는 할머니 이휘향의 얼굴이 좋지 않자 "할머니는 왜 이렇게 기분이 나빠?"라며 할머니의 기분을 풀어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갑자기 유이의 화장품을 들고 유이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

▲ MBC '결혼계약' [사진 = MBC '결혼계약' 방송화면캡처]

신린아는 엄마 유이의 얼굴에 고양이 수염을 그리고 자신의 볼에도 고양이 수염을 그린 다음, 이휘향의 방 창문에 가서 "야옹"이라고 고양이 흉내를 내며 재롱을 부렸고, 신린아는 이휘향의 품으로 달려가 안겨서 밝게 웃었다. 이휘향도 그 모습에 비로소 미소를 지으며 신린아를 끌어안고 "우리 은성이 그림도 잘 그리네"라며 처음으로 밝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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