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한국 힙합계의 댄디 가이 '더블케이'(Double K)가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의 신곡 'Dope'를 4일(오늘) 발매한다.
4일 '더블케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는 "오늘 4일 더블케이가 신곡 'Dope'을 공개한다. 2016년 더블케이의 음악을 꾸준하게 발매하며 힙합 뮤직에 대한 인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블케이'는 2013년 12월 미니앨범 '놈' 이후 약 2년만에 2015년 3월 '꿈한테', 8월 '파티 애니멀'이라는 곡으로 활동을 한 뒤, 지난 1월 로꼬와 함께한 싱글 'R.O.K' 을 공개하며 컴백했다. 특히 '더블케이'는 지난 1월 'R.O.K', 2월 'Be Proud'를 차례로 공개, 4월에도 신곡 'Dope'를 발매하며 그만의 독특한 음악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곡 'Dope'는 어두운 분위기의 묵직한 사운드가 강렬함을 선사하는 곡이다. 천천히 몸을 맡길 수 있는 리듬 위에서 하나하나 찍어내듯 읊조리는 랩핑이 인상적이다. 'Dope'에선 랩퍼 'B-Free'와 'G2'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본인들이 'Dope'한 이유를 적절한 비유와 말장난으로 재치있는 가사를 완성해 담았다.
특히 제목 'Dope'는 일종의 비속어로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의미 '멋지다'라는 의미를 부여했고, 힙합 랩퍼들이 사용하는 'Swag'을 '더블케이'만의 색깔로 표현해 'Dope'라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더블케이는 2004년 정규 앨범 'Positive Mind'를 발표해 힙합계에 데뷔했으며, 이어 'Favorite Music', '멘트', 'Hot Pants', '놈'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 1'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Mnet '4가지쇼' 도끼편에서 도끼의 절친으로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더블케이의 신곡 'Dope'는 오늘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자료제공=오스카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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