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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인좌, 바둑돌 흰돌 주머니로 세자 윤 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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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인좌, 바둑돌 흰돌 주머니로 세자 윤 회유했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4.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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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대박' 왕의 권력을 잡기 위한 전광렬의 계획이 밝혀졌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장옥정(오연아 분)의 아들 세자 윤이 등장했다. 세자 윤은 훗날 경종이 된다.

수년 후, 장옥정은 결국 궁에서 내쫓겼다. 장옥정은 내쫓기기 전, 세자 윤에게 "짓밟으십시오"라며 자신은 실패했으나 그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리라고 충고했다. 

이인좌(전광렬 분)은 밤에 몰래 세자 윤을 찾아가 바둑알이 담긴 주머니를 내밀었다. 이인좌는 세자가 흑을 잡으면 세자 자리를 잃게 될 것이지만 백을 잡으면 훗날 왕위에까지 오르게 될 것이라며 운명을 점쳐 보라고 말했다. 

▲ [사진=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세자는 백 돌을 뽑고 안심했고, 이인좌는 앞으로 그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좌는 이어 대신들이 모의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갔다. 대신들은 세자를 폐위하자고 의견을 나누고 있었으나, 이인좌는 "이건 세자 목숨 값이다"며 금괴를 제공해 마음을 돌렸다. 

이는 모두 이인좌가 꾸민 일이었다. 바둑알 주머니엔 처음부터 모두 흰 돌만이 들어있었고, 이인좌는 숙원 최씨(윤진서 분)를 숙종(최민수 분)의 눈에 들게 해 자신이 권력을 잡을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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