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양진성이 장승조에게 당부의 말을 전한 박순천을 향한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갈등을 빚게 된 박순천과 양진성의 관계로 인해 서하준이 중간에서 곤란한 입장이 됐다.
12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극본 안서정)’에서는 박수경(양진성 분)이 이진숙(박순천 분)에게 실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진성이 친모에 대한 얘기를 듣기 위해 최재영(장승조 분)을 찾았다. 그 자리에서 장승조는 박순천을 만나고 있었고, 양진성은 박순천을 발견하고 “어머니가 여기 어쩐 일이세요?”라고 물었다.
장승조는 태연하게 “네 일로 날 찾아오셨어”라고 대답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박순천에게는 “수경이가 뭘 좀 물어보고 싶다고 해서요”라고 말했다.
앞서 박순천은 김현태(서하준 분)와 양진성이 장승조로 인해 갈등을 빚자 두 사람 모르게 장승조를 찾아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양진성은 박순천에게 “이건 제 일이에요”라며 “어머니까지 나서서 재영오빠 만날 필요 없습니다. 제 일에 참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양진성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자 박순천은 “미안해”라고 사과한 뒤 급히 자리를 떴고, 이 장면을 보게 된 서하준은 박순천을 따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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