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명도소송 변론하며 '눈물'…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의문"
상태바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명도소송 변론하며 '눈물'… "'상가임대차보호법'이 누구를 위한 법인지 의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4.12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이 명도소송의 변론에서 눈물을 보였다. 박신양은 명도 소송에서 승소 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조들호(박신양 분)가 감자탕집 명도소송의 변론 기일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양은 법정에 가기 전 증인으로 신청한 세입자들이 한 사람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세입자들은 모두 법정에 출석하며 재판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결국 박신양은 변론에 힘을 얻게 됐다.

▲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사진=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화면 캡처]

반면 임대업자 편에 서 있는 변호사 이은조(강소라 분)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세입자들은 "법이 건물주 편인데 내가 무슨 수로 버티냐", "억울하면 건물주가 되라고 했다" 등의 증언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박신양은 "건물의 소유자는 건물주다. 그러나 거기서 피땀흘려 일 하며 영혼을 불어 넣고, 평생 동안 추억을 쌓는 건 세입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최종 변론을 시작했다.

박신양은 감자탕집의 예를 들며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건물주를 위한 법인지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인지 의문스럽다는 말을 남기며 눈물을 보였고 큰 박수를 받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