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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대박' 김체건 정체 밝혀졌다 '대박-무사 백동수'와 드라마간 연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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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대박' 김체건 정체 밝혀졌다 '대박-무사 백동수'와 드라마간 연계 시작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4.13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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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박'에서 조선 후기 최고의 무사 김체건의 일부 정체가 공개됐다. 김체건은 칼 한 자루로 호랑이를 잡을 정도로 뛰어난 무공을 가진 조선 후기 최고 검객이었다.

특히 김체건은 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중심 캐릭터인 김광택의 아버지이자 백동수의 검술 스승이다. 이처럼 대박은 앞서 방송됐던 드라마 무사 백동수와 긴밀한 연계성을 띄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에서는 김체건(안길강 분)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백대길(장근석 분)은 노예로 팔려온 소금밭에서 탈출하려다 산에서 호랑이를 만났다. 하지만 장근석은 호랑이를 향해 몽둥이를 들고 대적했다.

▲ [사진=SBS '대박' 방송 캡처]

그때 무사하나가 나타나 칼 한 자루로 호랑이를 단숨에 잡아버렸다. 백대길은 충격에 빠졌고 "당신은 누구냐.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놀랐다.

이 무사는 앞으로 극을 이끌어갈 중심인물 김체건이다. 김체건은 조선 후기 최고의 검객으로 김광택의 아버지다. 특히 김광택은 백동수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제일 검'의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일부 다른 작품들에서는 김광택이 백동수의 스승으로 등장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대표적인 드라마가 지난 2011년 방송됐던 무사 백동수다. 이곳에서 김광택은 백동수에게 조선 최고의 검술을 이식하고 조선 후기 성군으로 손꼽히는 정조를 돕게 한다. 이와 같이 대박은 드라마 무사 백동수와 긴밀한 연계성을 가진 드라마다.

▲ [사진=SBS '대박' 방송 캡처]

앞서 막을 내린 팩션사극 '육룡이 나르샤'도 '뿌리깊은 나무'와 깊은 연관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만큼 '대박'의 시도 역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체건은 앞으로 백대길의 무술 스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대길은 조선 최고의 타짜이자 검객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인좌(전광렬 분)와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대박'은 왕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버려지면서 힘겨운 삶을 살다간 풍운아 백대길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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