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황정음과 류준열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MBC '운빨로맨스' 출연 배우 이수혁이 '최건욱' 캐릭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오후 이수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니스장 바닥에 놓여져있는 테니스 라켓과, 라켓 위에 얹혀있는 공의 사진을 올리며 "MBC 드라마 '운빨 로맨스'. 최건욱"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는 배우 이수혁이 알려진대로 '운빨 로맨스'에 출연해 테니스 선수 최건욱 역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것과 더불어, 테니스 선수로서 코트에서 땀 흘리는 장면이 나올 것이라는 일종의 '스포일러'기도 하다.
앞서 이수혁의 소속사 측은 배우 본인도 테니스 연습과 캐릭터 연구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건욱'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유학갔다 테니스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인물로, 귀국 뒤 어린시절 이웃사촌이었던 심보늬(황정음 분)과 재회하게 되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는 캐릭터다. 제수호(류준열 분)와는 심보늬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해 로맨스의 주축을 담당하게 된다.
이수혁은 이번 작품에서 툴툴대고 츤데레 캐릭터인 제수호와 달리 밝고 명랑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최건욱으로 황정음에게 류준열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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