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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썰전 전원책 유시민 새누리당 20대 총선 패배 분석 '공천 전횡-국정운영 국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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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썰전 전원책 유시민 새누리당 20대 총선 패배 분석 '공천 전횡-국정운영 국민 불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4.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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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이 20대 총선 새누리당의 참패 원인을 따끔하게 지적해 관심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론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완패한 이유를 몇 가지로 분석해 시선을 끌었다.

우선 전 변호사는 "난 이제 예언은 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패배할 줄 몰랐다. 이번 여소야대 결과는 경제 정책을 등진 새누리당의 실책이었다"고 풀이했다.

▲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특히 전 변호사는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인물경쟁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천 사태로 인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컷오프 한 것을 떠올리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작가도 새누리당의 참패 원인을 전 변호사와 비슷하게 분석했다. 그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만족과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이 이번 결과를 만든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보수지지자들이 새누리당의 공천 전횡을 보면서 야당 후보를 찍어줬기 때문에 예상 의석에서 마이너스 50석이 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두 사람의 평가대로 새누리당은 총선 직전 공천 갈등 등을 빚으며 여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결국, 새누리당은 4.13 총선에서 과반의석 달성에 실패했고 더불어민주당에 제 1당 자리마저 내줄 위기에 놓였다. 현재 새누리당은 책임론 등이 일면서 혼란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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