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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물에 빠진 성유리에 재킷 걸쳐줘… "여자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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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몬스터' 강지환, 물에 빠진 성유리에 재킷 걸쳐줘… "여자 맞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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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몬스터’의 강지환과 성유리가 배신을 한 박기웅으로 인해 분노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강지환과 성유리는 더욱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을 본 박기웅은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오수연(성유리 분)이 배신을 한 도건우(박기웅 분)로 인해 힘겨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성유리, 강지환 [사진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환이 배신 후 운동을 하고 있는 박기웅을 역기로 누르며 “너 때문에 나하고 수연이 죽을 뻔 했어. 알아? 이 쓰레기 같은 새끼야”라고 화를 냈다. 이어 강지환은 “여기서 일등 하겠다고 동료 목숨을 팔아? 사람도 아니야”라며 역기로 박기웅의 목을 졸랐다. 

이때 유성애(수현 분)가 나타나 강지환을 말렸고, 강지환은 “배신자 새끼”라고 소리치며 도끼눈을 떴다. 그러나 박기웅은 강지환에게 “넌 그냥 진거야. 내가 이긴 거고”라고 뻔뻔하게 대꾸했다.

성유리 또한 박기웅의 배신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수영장 앞에 나와 혼자 앉아있는 성유리를 발견한 강지환은 “열 받을 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하나 있거든”이라며 눈을 감게 했다. 이어 강지환은 성유리 앞으로 다가갔고, 당황한 성유리를 수영장으로 빠트렸다.

강지환은 물에 빠진 성유리에게 “야, 어때. 시원하지”라며 “열 받을 때 이게 최고라니까”라고 소리쳤다. 성유리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어 보이며 “그래. 네 덕분에 열 좀 식었네”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강지환의 도움으로 수영장에서 빠져나왔고, 강지환은 성유리에게 한 장의 명함을 건넸다. 이때 강지환의 시선이 젖은 성유리의 옷으로 향했고, 성유리는 “뭘 봐, 이 자식아”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강지환은 성유리에게 재킷을 걸쳐주며 “여자 맞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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