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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탁재훈, 신정환과 엮어 불법도박으로 거하게 조롱 "신정환씨를 구하러 간 우정에 이 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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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탁재훈, 신정환과 엮어 불법도박으로 거하게 조롱 "신정환씨를 구하러 간 우정에 이 상을 드립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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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가 불법도박 혐의 이후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을 조롱하며 날카로운 독설을 선보였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3년 만에 복귀한 탁재훈에게 "불법도박 당시 심경이 어땠나?"라고 질문을 던져 탁재훈을 휘청이게 했다.

탁재훈이 이 질문에 답을 못 하는 사이, 이번에는 막내 MC인 규현이 탁재훈에게 네티즌 댓글을 인용한 '우정상'을 선사하며 탁재훈을 다시 한 번 쓰러트렸다. 규현은 탁재훈에게 "신정환을 구하기 위해 나선 귀하에게 이 상을 선사한다"며 상장을 전달했고, 탁재훈은 엉겁결에 상장을 받으면서도 꾸벅 감사인사를 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탁재훈이 상장을 받자 규현은 이번에는 '독수리 5형제'와 합성한 탁재훈과 신정환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거 본 적 있으세요?"라고 물어봤고, 탁재훈은 버럭하며 "그래요. 다 봤어요. 왜 보면 안 돼요? 그리고 나 신정환 구하러 간 거 아니야"라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옆자리에 있던 김흥국은 탁재훈에게 "근데 마음고생한 사람치고는 얼굴이 좋아보인다"고 말해 탁재훈을 다시 한 번 쓰러트렸고, 김구라는 김흥국의 황당한 말에 "저 형은 나한테도 전처랑 다시 합치라고 했다"며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버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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