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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흥국, 가수협회장 다운 폭넓은 인맥? '태양의 후예' 송중기·'별그대' 김수현과도 친분? "내가 태양의 후예랑 같이 골프도 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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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흥국, 가수협회장 다운 폭넓은 인맥? '태양의 후예' 송중기·'별그대' 김수현과도 친분? "내가 태양의 후예랑 같이 골프도 쳤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4.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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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가수협회장인 김흥국이 '태양의 후예'로 핫한 스타 송중기부터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까지 뜻밖의 인맥을 소개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흥국은 최근 영화감독 봉만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다면서, 송중기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흥국은 송중기의 아버지와 잘 아는 사이라며, 그 인연으로 송중기를 만나본 적도 있다고 말하면서 "송중기 그 친구 참 사람이 됐다"며 흡족해했다.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김구라는 "저번에 저 형이 전화를 해서는 지금 내가 태양의 후예랑 골프를 치고 있다고 해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전화를 바꿔주더라"며 "전화를 받았더니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아니라 선동렬 감독이었다"고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 말에 김흥국도 "선동렬이가 원조 '태양의 후예' 아니냐"며 큰 소리를 쳤다.

이어 김흥국은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한류스타 김수현의 축구 스승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흥국은 트로트가수로도 활동중인 김수현의 아버지와 잘 아는 사이라며, 김수현이 어린시절 만나서 공 차는 법을 자신이 알려줬다고 말하며 "걘 날 기억도 못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구라가 "그게 무슨 축구 스승이냐"고 따졌지만, 김흥국은 "공 차는 법을 알려주면 스승 아니냐"고 되려 큰 소리를 쳤다.

이외에도 김흥국은 김용건의 아들인 배우 하정우를 만났을 때 하정우가 인사를 하자 "난 누군지 모르겠다"고 무시했던 일화까지 소개했다. 김흥국이 하정우를 못 알아봤다고 하자 김용건이 김흥국에게 전화해 "걔 내 아들이니 잘 좀 챙겨줘"라고 말하자 김흥국은 "걔는 하씨인데 어떻게 아들이냐?"며 깜짝 놀랐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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