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딴따라'에서 강민혁이 결국 지성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가수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조하늘(강민혁 분)은 가수를 하자고 제안하는 신석호(지성 분)를 만난 후, 신석호가 세상을 떠난 자신의 형과 같이 음악을 하던 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강민혁은 그날 저녁 부모님의 납골당을 찾아가 "아빠 저 하고 싶은 게 없어요. 저 그냥 음악 하면 안 되요?"라고 눈물을 흘렸고, 결국 가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강민혁은 다음날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성에게 "나 가수 할께요. 근데 대신 나 밴드 아니면 안 해요"라며 말했다. 강민혁이 가수를 한다는 말에 좋아하던 지성은 밴드라는 말에 기겁해 "내가 가수를 하자는 건 발라드를 하자는 거지, 밴드를 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강민혁은 밴드가 아니면 안 된다고 끝까지 버텼다.
결국 지성은 밴드를 하자는 강민혁의 제안을 일단 받아들이고, 보호자인 조그린(혜리 분)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혜리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지성을 쳐다보며 "이상한 사람 함부로 만나지 말고 얼른 집으로 가라"며 지성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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