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정진영인 LOVE FNC 재단의 학교 짓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아프리카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학교짓기 프로젝트는 LOVE FNC 재단이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정기콩 저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금은 LOVE FNC 재단을 통해 저개발 국가 아이들을 위한 한교 건축 사업으로 사용된다.
배우 정진영은 학교짓기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희망TV SBS'와 함께 아프리카 남수단 봉사활동에 간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인터뷰에서 정진영은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는 것은 '깨진 독에 물 붓기'라고 냉소를 보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냉소보다는 깨진 독에 물이 다 빠지기 전에 물을 계속해서 부으려는 마음이 지금은 더 필요한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정진영은 "몇년 전 '남수단'에 간 적이 있다. 신생 독립국가라 아무런 사회 인프라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활기차고 낙천적이었으며 아프리카인 특유의 영적인 건강함이 눈에 보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들이 갖고 있는 건강성은 날 감동시켰다"고 당시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정진영이 참여한 LOVE FNC재단의 학교짓기 프로젝트는 2012년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1호 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필리핀 빠그라이, 지난해인 2015년에는 에과도르 쌈보롱동에 차례로 학교를 건립하며 현지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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