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의 강은탁이 고비주에게 골수를 이식해주게 된다. 그러나 골수이식자의 정체를 모르는 이소연은 아무것도 모른 채 기뻐하기만 한다. 향후 이소연이 골수이식자가 강은탁이란 사실을 알게 될 경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모았다.
25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될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113회에서는 차서경(이소연 분)의 딸 은비(고비주 분)에게 골수이식자가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고비주에게 골수이식을 하게 된 사람은 다름 아닌 강은탁이었다. 강은탁은 병원에 자신의 골수를 공여하게 될 사람에 대해 묻고, 병원에선 네 살, 여자아이라고 답한다.
이소연은 병원으로부터 고비주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크게 기뻐한다. 이에 이소연은 나윤정(김지성 분)에게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하고, 김지성은 “뭐? 나타났다고?”라고 소리치며 좋아한다.
김지성은 아무 생각 없이 하진형(강은탁 분)에게 “광복절 다음으로 기쁜 날 아니냐”라고 말하며 고비주의 골수이식 소식을 전한다. 이에 강은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한순희(반효정 분) 또한 골수기증소식에 조윤재(박근형 분)에게 ‘얼마나 기쁘실까 저하고는 비교가 안 될 선생님의 마음을 가늠해봅니다’란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이소연은 김성준(서도영 분)과 함께 고비주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한다. 박근형은 떠나는 고비주를 향해 “잘 다녀와, 잘하고”라고 인사를 전하며 애틋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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