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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차별화 꾀한 kt위즈, 프로 62개 구단 중 '홍보·마케팅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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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차별화 꾀한 kt위즈, 프로 62개 구단 중 '홍보·마케팅 으뜸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28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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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홍보·마케팅 우수 구단 시상식에서 대상 영예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BO리그 막내구단 kt 위즈가 홍보·마케팅을 가장 잘하는 프로 구단으로 선정됐다.

kt 구단은 “금일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 캐슬에서 열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주관 프로스포츠 홍보·마케팅 우수 구단 시상식에서 kt 프로야구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2015년 11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출범 이래 처음으로 열렸으며, 한국 프로스포츠 62개 구단을 대상으로, 학계와 기업, 언론 및 7개 프로스포츠 단체 회원사 마케팅 팀장이 심사를 진행했다.

▲ kt 위즈 구단이 62개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마케팅을 잘하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사진=kt 위즈 제공]

kt는 “본 구단은 한국 프로스포츠 홍보·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 구단이 표방한 빅테인먼트(BICTainment : Baseball+ICT+Entertainment)는 야구에 ICT 기술을 접목해 야구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VR(가상현실) 생중계를 비롯해 공식 앱인 위잽(wizzap), 스마트오더, 스마트티켓, 비콘 서비스 등을 통해 팬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메이저리그(MLB)에 소개된 무인 불꽃 시구, MBC 카스포인트 어워즈 ‘2015년 최고의 시구상’을 수상한 파병장병 시구, 워터 페스티벌 등 참신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칭찬을 들었다.

▲ 수원 kt 위즈파크 관중석을 가득 메운 kt 팬들. [사진=kt 위즈 제공]

이런 마케팅과 홍보의 도전적인 시도가 역대 신생구단 최다승(52승) 타이 및 최다 관중(64만5000명) 기록이라는 팬들의 호응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평이다.

김준교 kt 위즈 사장은 “2016년에도 kt 위즈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즐거움과 새로운 가치를 팬들에게 전달하겠다. ‘팬 인식 1등 구단’으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대상을 수상한 kt 위즈에는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으며, 각 종목별 최우수상 구단들에는 상패와 300만원이 수여됐다.

■ 홍보·마케팅 최우수상 구단

△ 야구 = KIA 타이거즈
△ 축구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농구 = 서울 SK 나이츠
△ 배구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골프 = 스카이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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