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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박순천이 해준 잡채 거부했다… 서하준에 "다 토해내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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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양진성, 박순천이 해준 잡채 거부했다… 서하준에 "다 토해내고 싶다고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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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내 사위의 여자’의 박순천이 임신한 딸 양진성을 위해 잡채를 준비했다. 그러나 양진성은 박순천이 잡채를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젓가락을 내려놓고 중간역할을 하는 서하준에게 크게 화를 냈다.

3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연출 안길호·극본 안서정)’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와 박수경(양진성 분)이 이진숙(박순천 분)으로 인해 갈등을 빚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 양진성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순천이 양진성의 임신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양진성의 양모 정미자(이상아 분)가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황이기에 박순천은 양진성의 뒤에서 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박순천은 서하준에게 전화를 걸어 양진성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물었고, 이후 서하준은 잡채를 언급했다. 박순천은 잠을 자다 벌떡 일어나 잡채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서하준의 아들 훈이에게 맛을 보게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요리를 했다.

잡채를 준비한 박순천은 서하준의 회사 앞으로 가 도시락을 건네며 “내가 했다 그럼 수경이 안 먹을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서하준은 잡채를 오영심(이재은 분)이 해준 것으로 해 양진성에게 건넸다. 양진성은 잡채를 맛있게 먹었고, 이재은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면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이재은이 “나 아닌데. 엄마가 해주셨나봐”라고 말하자 양진성은 전화를 끊고 젓가락을 놓으며 서하준에게 “왜 거짓말했어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서하준이 “어머니가 수경씨 해주고 싶어 했어요”라고 말하자 양진성은 “나 현태씨가 이러는 거 정말 싫어요. 그 여자랑 나 중간역할 하지 말아요. 내 친엄마가 하는 거 다 싫다고요. 다 토해내고 싶다고요. 앞으로 현태씨가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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