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아이오아이(I.O.I)가 'SNL KOREA 7'의 호스트로 출연해 11색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7' 아이오아이(I.O.I) 편의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3%, 최고 3.4%를 기록했다.(전국기준) 이는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아이오아이는 이날 신곡 '드림 걸스(Dream Girls)' 무대로 SNL KOREA 7의 문을 활짝 열었다. 그 뒤 아이오아이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끝 없는 매력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아이오아이의 예능감은 '3분 여동생' 코너에서 빛을 발했다. '3분 여동생' 각종 캐릭터로 구성된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여동생을 가질 수 있다는 콘셉트의 코너로,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터프걸, 털털이 등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구사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뿐만 아니라 '토토소(토요일 토요일밤은 소머리국밥)' 코너는 신선한 병맛 코드로 웃음을 안겼다. H.O.T, 베이비복스, 샵 등의 1세대 아이돌들이 국밥집을 오픈했다는 설정. 신입 아이돌인 아이오아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별 출연한 샵의 이지혜는 "멤버들끼리 싸우지 말라"는 셀프디스 아닌 셀프디스로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이 외에도 ‘SNL코리아 시즌7’에서는 사회상을 풍자하는 코너도 돋보였다. ‘GTA 다크소울’ 코너가 바로 그것.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GTA에서 극강의 난이도로 인해 주인공이 계속 해고되는 설정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최근 핫한 구조조정 이슈와 맞물려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