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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손에 칼 쥐고도 정보석 살렸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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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손에 칼 쥐고도 정보석 살렸다… '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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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몬스터’의 강지환이 위기에 처한 정보석을 구했다. 정보석은 자신을 구해준 강지환을 향한 믿음을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됐고, 강지환은 이런 정보석의 믿음을 이용해 향후 그를 배신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변일재(정보석 분)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정보석, 강지환 [사진 =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정보석이 양동이(신승환 분) 집단에게 끌려오게 됐다. 강지환은 신승환 패거리들에게 폭력을 당한 정보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보석은 신승환 앞에서 “네 얼굴이 아주 불편해”라고 말했고, 신승환은 “편안하게 해드려야지”라며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정보석은 배신을 했다는 이유로 신승환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하게 됐다.

강지환은 그런 정보석을 가만히 바라봤고, 정보석은 강지환에게 도움의 눈빛을 보냈다. 이때 강검사가 강지환에게 전화를 걸었고, 강지환은 신승환에게 밀항선과 관련한 전화라고 거짓말을 했다. 

강지환이 강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정보석은 더욱 위험한 상황을 맞았다. 신승환이 칼을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정보석은 신승환이 자신을 죽이려고 들자 강지환을 바라보며 ‘뭐하는 거야. 어서 날 구하지 않고, 어서’란 생각을 했다.

그러나 강지환은 ‘죽어라 변일재. 내가 받은 고통보다도 더 고통스럽게.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라고 생각했다.

이때 신승환이 자신의 손에 쥐고 있던 칼을 강지환에게 넘기며 “네가 한번 해봐라. 배신자는 사람새끼가 아니야. 벌레라고 생각하고 막 찔러버리면 돼”라고 말했다.

결국 칼을 손에 쥐게 된 강지환은 정보석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강지환은 칼을 거꾸로 쥔 채로 정보석을 찌르는 제스처만 취했고, 곧 강검사가 도착하며 신승환이 잡히게 됐다.

강지환은 신승환을 주먹으로 때리며 그를 제압했고, 이 사건을 통해 그는 정보석으로부터 더 큰 신임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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