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대박'의 김성오가 김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에서는 개작두(김성오 분)와 계설임(김가은 분)이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계설임은 개작두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계설임이 음식을 내려놓고 뒤돌려하자, 개작두는 "내 앞에서 등 돌리지 마라"고 말했다. 계설임은 개작두의 앞에 서서 그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다. 

또한 개작두는 계설임을 위해 붉은 꽃신을 가져다줬다. 개작두는 "아무리 기다려봤자 너 찾으러 오는 사람 없다"고 말했다. 개작두는 무뚝뚝한 태도였지만 다정한 어투를 구사해, 계설임에 대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같은 시각, 백대길(장근석 분)은 계설임이 남긴 편지를 읽고 있었다. 계설임은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던 것이다. 남도깨비(임현식 분)는 계설임에게 심각한 일이 생긴 것이 아니겠냐며 걱정했고, 백대길은 계설임을 찾아오겠다며 나섰다. 

그러나 연잉군(여진구 분)과 군사들이 백대길을 추포하러 온 상황이었다. 백대길은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오해받았고, 추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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