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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진영 대표적인 흑역사 비닐바지, 과거와 달라진 점은? "옛날에는 삼각, 지금은 사각…철이 좀 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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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진영 대표적인 흑역사 비닐바지, 과거와 달라진 점은? "옛날에는 삼각, 지금은 사각…철이 좀 든거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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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이 본인의 대표적인 흑역사인 '비닐바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진영은 지난 4월 발표해 음원순위 100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당한 신곡 '살아있네'의 뮤직비디오에서 대표적인 흑역사인 비닐바지를 입고 나온 것에 대해 과거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의 흑역사인 비닐바지는 박진영이 1996년 '청혼가'와 '엘리베이터'가 수록된 2집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 무대의상으로, 한 잡지에서 비닐바지를 입고 찍은 사진으로 인해 대표적인 흑역사 취급을 당했던 사건.

▲ MBC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박진영은 본인의 흑역사인 비닐바지를 20년 만에 다시 입고 나온 것에 대해 "과거와는 다르다"며 "과거에는 비닐바지 속에 삼각팬티를 입었지만, 이번에는 사각팬티를 입고 나왔다"며 "나이가 들어서 비로소 철이 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진영은 지소울(G. Soul)에 대해 "과거 몸이 아팠던 지소울이 학교를 걸어 다니며 토큰을 아껴 보이즈 투 멘(Boyz 2 Men)의 테이프를 사서 늘어지도록 들었다"고 말했지만, 김구라는 "아무리 들어도 MSG가 있는 것 같다"며 이 발언의 신뢰성에 의심을 표했다.

그 말에 지소울도 "어려서 전 매우 건강했고, 버스비를 모아서 테이프를 산 것은 맞는데 토큰이란 건 뭔지는 알지만 제 나이에서는 구경도 못 해봤다"며 박진영이 과장한 것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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