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이태환이 MBC '운빨로맨스' 후속작인 MBC 새 수목드라마 'W'(연출 정대윤·극본 송재정)에 서도윤 역으로 캐스팅됐다.
12일 이태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서도윤에 대해 "극 중 강철(이종석 분)의 듬직한 오른팔이자,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이다. 때론 친구처럼, 때론 친형처럼 이종석을 돕고 지켜주는 버팀목 같은 캐릭터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태환은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에서 엉뚱발랄한 고교생 오태석 역을 맡았고, MBC '오만과 편견'에서는 열혈 수사관 강수를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SBS '딴따라' 전작이었던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해 의리를 최고로 생각하는 최승재 캐릭터를 통해 '진짜 사나이'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태환은 'W' 캐스팅 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겨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도윤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로,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를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MBC '그녀는 예뻤다'를 연출한 정대윤 PD가 만나 기대를 모은다. 오는 7월2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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