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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서이숙, 조재현과 국수 대결서 '망신' 당했다… 조재현, "우리 궁락원 여사님 없어도 잘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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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서이숙, 조재현과 국수 대결서 '망신' 당했다… 조재현, "우리 궁락원 여사님 없어도 잘 돌아갑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2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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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스터 국수의 신’의 서이숙이 조재현 앞에서 크게 망신을 당했다. 이는 천정명이 자신을 얕본 서이숙에게 국수로 한 경고였다. 향후 서이숙은 조재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천정명의 조건을 들어줄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연출 김종연 임세준·극본 채승대)에서는 설미자(서이숙 분)가 김길도(조재현 분)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조재현, 서이숙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서이숙이 무명이(천정명 분)이 만든 국수로 조재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이숙과 조재현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을 모아 천정명이 만든 국수로 평가를 내렸다.

앞서 천정명이 만든 국수를 맛본 서이숙은 자신감이 충분해 조재현에게 “망신당할 준비 되셨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조재현 또한 “간만에 망신한번 당해보죠”라고 대꾸하며 그와의 대결을 준비했다.

천정명은 국수를 만들며 ‘국수를 만들 때마다 진심으로 바랬었다. 맛있기를. 하지만 이제 그런 순진함 따위 사라진지 오래다. 언젠가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땐 돌아갈 곳이 남아있긴 할까’라고 생각했다.

이내 천정명이 만든 국수가 나왔고, 조재현은 향을 먼저 맡은 뒤 국물의 맛을 봤다. 이어 면을 먹은 뒤 평을 했다. 조재현은 서이숙을 바라보며 “국수를 오기로 말해요. 너무 과해요. 국물은 너무 진하고, 면은 너무 차지고. 고명으로 쓴 꿩고기는 너무 연해요. 오기로 치대는 건 팔 달린 사람은 다 할 수 있어요”라고 혹평했다.

이에 당황한 서이숙은 “그럴 리가요”라고 말했지만, 다른 전문가들 또한 국수의 맛을 본 뒤 표정을 구겨 망신을 당했다. 조재현은 서이숙에게 “여러모로 실망스럽습니다. 국수도 여사님 안목도. 할일도 없어질 것 같은데 당분간 좀 쉬세요. 우리 궁락원 여사님 없어도 잘 돌아갑니다”라는 독설을 남긴 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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