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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데프콘, '젝스키스 덕후' 등장에 '무한도전'서 보여준 은지원 리더십 칭찬했다… 은지원, "거기선 긴장 늦추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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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데프콘, '젝스키스 덕후' 등장에 '무한도전'서 보여준 은지원 리더십 칭찬했다… 은지원, "거기선 긴장 늦추면 안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12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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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능력자들’에 20년 동안 젝스키스를 좋아한 젝스키스 덕후 커플이 등장했다. 특히 데프콘은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한 젝스키스 속 은지원의 리더십을 언급했고, 젝스키스 덕후는 젝스키스의 해체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기획 조희진·연출 이지선 박창훈)에서는 젝스키스 덕후가 등장했다. 

▲ MBC 예능 ‘능력자들’ 젝스키스 덕후 [사진 = MBC 예능 ‘능력자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커플인 젝스키스 덕후가 출연했다. 20년 동안 젝스키스 팬이었다고 밝힌 여성 29살 송임선씨와 27세 남성 노우빈 씨는 많은 팬들의 추천을 받아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데프콘은 이날따라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은지원에게 “오늘따라 왜 그래? 가수 같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쑥스러운 게 있죠, 아무래도”라고 말하며 젝스키스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데프콘은 최근 ‘무한도전’에서 재결합한 사건을 언급하며 “방송 보니까 리더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거기선 긴장 늦추면 안됩니다”라고 대답했다. 송임선 씨는 ‘무한도전’에서 연 콘서트 참석 후기를 전하며 “2시 반에 콘서트 소식을 들었는데 남자친구가 먼저 ‘가야지, 여섯 명인데’해서 갔다”고 말했다. 

특히 노우빈 씨는 여자친구 송임선 씨로 인해 젝스키스 팬이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노우빈 씨는 200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하며 “여자친구를 만날 때마다 젝스키스 얘기를 했다. 처음엔 몰랐다. 근데 은지원씨 콘서트도 가봤는데 너무 멋있는 거다. 랩하는 게. 그거 때문에 젝스키스 노래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임선씨는 은지원과 강성훈을 좋아했단 사실을 전하며 통장 비밀번호는 무조건 젝스키스와 관련된 기념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송임선 씨는 젝스키스 해체 당시 연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그때 얘긴 못 하겠어요”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직도 ‘바이’란 노래를 못 들어요”라며 해체 당시 부른 젝스키스 노래 ‘바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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