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썰전'에서 이준석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 중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실언을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11시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이준석은 선거운동 당시 김무성 대표의 실언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준석은 지난 4월 13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새누리당 후보에 출마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패배했다. 특히 선거운동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지유세를 나와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달라"라고 말해 이준석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광진 의원은 "저도 경선 낙선 후 더컷 유세단을 통해 전국 유세에 갔지만, 하루에도 여러차례 지원유세를 하다보니 진짜 이름이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며 김무성 대표의 실언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준석은 "당시 김무성 대표의 뒤에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서 있었는데, 이후에 김무성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인사를 하다가 저를 보고는 넌 누고 라고 말하더라"며 "아마도 이번 선거에서 당대표면서 김무성 대표의 영향력이 많이 발휘되지 못해 선거에 그만큼 애정이 없었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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