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희준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한희준은 "예전에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전기충격기 맞을 뻔 한적이 있다"라며 독특한 경험을 털어놨다.
한희준이 갔던 행사에서 관계자는 진중하게 이야기 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 것이란 요청을 했다. 한희준은 행사의 주인공이 누군지 몰랐다가 뒤늦게 오바마 대통령이란 사실을 알게됐다.
한희준은 "당시에 내가 이분을 빵 터뜨려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한희준은 정치적 질문을 하지 말란 요구에도 불구하고 "요즘 정치가 많이 힘드신가봐요"라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을 걸었다.
한희준은 당황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흰머리가 많이 나셨어요"라며 한국식 개그를 선보였다. 다행히 오바마 대통령은 한희수의 개그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희준은 "한국식 개그가 미국에선 굉장히 참신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개그가 성공한 이유를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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