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출연한 쿠쉬가 스토니스컹크로 함께 활동했던 스컬의 행보에 존경을 표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5'(연출 최효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동철 국장과 고익조 팀장을 비롯해 프로듀서인 도끼,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자이언티, 쿠시, 길, 매드클라운이 참석했다.
쿠쉬는 2003년 스토니스컹크 1집 앨범 'Best seller'로 데뷔해 이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0년 그룹은 해체됐고, 스컬은 하하&스컬 등의 활동으로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쿠쉬는 힙합 프로듀서로 변신해 자이언티 등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스컬 형의 행보는 리스펙트 한다. 스토니스컹크 활동 이후에도 레게를 고집한 행보를 꾸준히 보여주시는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인기를 얻고 싶어 출연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전하고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고 싶었는지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쇼미더머니5'가 진행된다면 제 이름을 정확히 아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쿠쉬는 '쇼미더머니5' 예고편에서 참가자들 대부분이 이름을 모르는 굴욕을 겪었다.
'쇼미더머니5'는 대한민국 최초의 래퍼 서바이벌로,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역대 시즌 사상 최다 지원자가 지원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Mnet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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