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틀 트립’에 출연한 홍석천과 봉만대가 홍콩으로, 하하와 현주엽, 그리고 김승현이 일본으로 떠난다. 각각 ‘영화’와 ‘만화’라는 주제로 여행을 떠난 두 팀이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배틀 트립’에서는 ‘홍콩 영화 투어’와 ‘일본 만화 슬램덩크 투어’의 대결이 펼쳐진다.

‘8090 추억의 명작 투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홍석천과 영화감독 봉만대가 홍콩 영화 투어를, 그리고 연예계 대표 슬램덩크 마니아 하하와 전 농구선수 현주엽, 그리고 김승현이 일본 만화 슬램덩크 투어를 떠난다.

홍석천과 봉만대는 80년대에서 90년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콩 영화 ‘첨밀밀’과 ‘중경 삼림’, ‘영웅본색’ 등의 촬영지를 여행한다.

특히 평소 장국영을 우상이라 밝힌 홍석천은 여행 도중, 장국영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호텔 앞에서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한다.

하하와 현주엽, 김승현은 만화 ‘슬램덩크’의 실제 배경지인 일본 가마쿠라로 여행을 떠난다. 세 사람은 만화와 거의 똑같은 가마쿠라의 풍경에 시종일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승현이 이휘재와의 대화에서 현재 열애중이란 사실을 고백하며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스포츠계 사랑꾼의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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