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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바다 속으로 변한 '음악중심' 무대에서 끄덕끄덕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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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바다 속으로 변한 '음악중심' 무대에서 끄덕끄덕 열창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5.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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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음악중심' 남우현이 물 속에 있는듯한 잔잔한 발라드 무대를 선사했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연출 정창영 정윤정)에서는 솔로로 처음 출격한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끄덕끄덕'을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흰 셔츠에 그레이, 블렉 스트라이프가 들어가있는 독특한 셔츠에 블랙진을 입었다. 그의 뒤에는 물이 튀는듯한 화면이 연출됐고, 조명 역시 바다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처럼 파란 조명이 주를 이뤘다.

▲ '음악중심' 남우현 [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남우현은 후렴구의 '이것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파트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열창했고, '또 기다린다고'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말하듯 부른 뒤 애드리브를 쏟아냈다.

'끄덕끄덕'은 남우현의 한층 무르익은 성숙한 분위기와 감성으로 사랑의 아픔을 겪어야 하는 남자의 진한 슬픔을 노래하는 곡으로, 애절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멜로디와 한 번 들으면 가슴에 콕 박히게 될 가사를 가지고 있다.

'굳은살'처럼 일상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이별의 후유증과 살아가며 그 슬픔 속에서 체념한 듯 머무르기를 자처한 남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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