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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남보라, 혀 날름+기싱꿍꼬또+남자 인형 지퍼 올리며 유세윤과 '19금 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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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남보라, 혀 날름+기싱꿍꼬또+남자 인형 지퍼 올리며 유세윤과 '19금 콩트'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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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SNL 코리아’의 남보라가 유세윤과의 콩트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남보라는 19금 개그에도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해 청순한 외모와는 다른 다양한 끼를 선보였다.

21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기획 안상휘·연출 권성욱 민진기)에서는 배우 남보라가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덕후는 연애중’ 코너를 꾸몄다.

▲ tvN 예능 ‘SNL 코리아’ 남보라 [사진 = tvN 예능 ‘SNL 코리아’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유세윤이 여자인형을, 그리고 남보라가 남자인형을 갖고 나타나 대화를 나눴다. 유세윤은 여자인형을 ‘미정찡’이라고 부르며 인간들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남보라는 그런 유세윤의 선입견을 없애주기 위해 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남보라는 유세윤에게 자신이 ‘미정찡’ 인형이 될 테니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때 여자인형의 치마가 내려가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자 남보라는 치마를 추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남보라는 옆에 있던 남자인형의 내려간 바지지퍼를 올리기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내 상황이 수습되자 남보라는 ‘미정찡’ 인형이 돼 “오빠 안녕? 난 미정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 나 안보고 싶어쪙?”이라고 물으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유세윤은 “왜 전화 안 받아”라고 대꾸하며 “거봐요. 이렇게 닝겐들은 대화하면 싸운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보라는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 다시 시도 해봐요”라며 “나 기싱꿍꼬도. 무서오또”라고 애교를 부렸다. 이어 남보라는 유세윤에게 뽀뽀를 언급하며 인형끼리의 뽀뽀를 시도했다. 이때 남자 인형의 손을 잡고 있던 유세윤의 손이 여자인형의 밑으로 내려가며 남보라를 당황시켰다.

유세윤의 손을 막은 남보라는 이어 “사람이랑 인형이 가장 다른 건 뽀뽀할 때에요”라며 “인간들은 뽀뽀할 때 혀가 있죠”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혀를 날름거렸고, 유세윤은 그런 그의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그러나 유세윤은 인형들은 혀가 없단 사실을 울음을 터트렸고, 남보라는 그런 그의 순수함에 반해 “오늘부터 우리 만나볼래요? 같이 뽀뽀도 하고?”라고 물었다. 이에 남보라는 유세윤을 향해 다가갔지만, 인형 분장을 한 김민교가 등장하며 웃음으로 코너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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