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윤박이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를 통해 연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인 윤박은 2014년 출연한 '관객모독'에 이어 두 번째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에 출연한다.
'망원동 브라더스'(제작 씨어터오컴퍼니)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으로, 8평짜리 옥탑방에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박은 옥탑방의 주인이자 특별한 일거리가 없는 만화가 '오영준'을 연기 할 예정이다.
KBS2 '가족끼리 왜이래', MBC '여왕의 꽃', SBS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서 보여줬던 스마트한 이미지를 벗고, 한없이 찌질하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남자로 변신한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송영재, 윤성원과 '형제의 밤' '라이어' 등에 출연한 권오율 등이 함께 캐스팅돼 이들이 보여 줄 호흡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는 7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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