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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이상엽에 '충복' 제안… "내 밑으로 들어와요" (마스터 국수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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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이상엽에 '충복' 제안… "내 밑으로 들어와요" (마스터 국수의 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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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마스터 국수의 신’의 이상엽이 조재현의 밑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을 모았다. 조재현은 아버지와 관련한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이상엽에게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 이상엽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조재현과 손을 잡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연출 김종연 임세준·극본 채승대)에서는 김길도(조재현 분)가 박태하(이상엽 분)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조재현, 이상엽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국수의 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이 도꾸(조희봉 분)를 만나 조재현과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앞서 조재현은 절대 배신하지 않을 충복을 찾던 중 조희봉으로부터 이상엽을 추천 받았다. 이에 조재현은 이상엽에게 그의 아버지에게 사람을 죽이라고 한 사람을 알려주는 대신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했다.

이상엽은 조희봉에게 “대면장, 아버지를 알더라고요”라며 “아버지한테 사람 죽이라고 시킨 사람, 안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나보려고요. 얘기나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라며 조재현을 만날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이상엽은 조희봉과 국수를 먹은 뒤 조재현을 찾아갔다. 조재현은 이상엽을 반갑게 맞으며 “복수하는 법 알려줄까요?”라고 첫마디를 건넸다. 그러나 이상엽은 “그보다 먼저 아버지 그렇게 만든 사람 알고 싶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조재현은 “지금 알아도 달라질 게 없어요. 태하씬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라며 “내가 말해줘도 태하씬 털끝하나 못 건드려요, 그 사람. 태하씨 지금 덤비면 죽어요. 포기하고 도망가야지”라며 살벌한 말을 건넸다.

이어 조재현은 “내 밑으로 들어와요”라며 자신과 손잡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아버지 그렇게 만든 사람 그때 알려드리죠”라고 덧붙이며 이상엽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상엽은 조재현이 입을 열지 않자 그냥 나가려했다. 그런데 조재현이 태연하게 “또 봅시다. 그땐 좀 철이 들어서 왔으면 좋겠네”라고 말해 그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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