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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신의 목소리'서 남진 '빈잔'으로 '완벽 승리'… 성시경,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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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신의 목소리'서 남진 '빈잔'으로 '완벽 승리'… 성시경, "잔인하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5.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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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의 윤도현이 중학교 과학 선생님 이후률 씨와의 대결에서 큰 격차를 내며 승리했다. 거친 로커의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한꺼번에 보여준 윤도현은 관객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연출 박상혁 최소형)에서는 일반인 도전자 이후률과 가수 윤도현의 대결이 진행됐다.

▲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윤도현, 이후률 [사진 = SBS 예능 ‘보컬 전쟁 : 신의 목소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중학교 과학 선생님인 이후률씨가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로 지난 1994년 발표된 YB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했다. 이후률 씨는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1라운드 때 내 모습은 아닐 거다.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노래를 부르게 된 이후률 씨는 맑고 깨끗한 음색을 자랑하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후률 씨의 무대를 본 윤도현은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한 순수한 무대였다”며 화려한 기교 없이도 수준급의 무대를 꾸민 그를 칭찬했다.

이후률 씨에 이어 무대를 꾸미게 된 윤도현은 기타를 들고 나와 남진의 ‘빈잔’을 불렀다. 방청객들은 기타를 조율하는 그의 모습만으로도 환호성을 지르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도현은 로커 감성을 최대한 쏟아내면서도 은은한 목소리로 ‘빈잔’을 열창했다. 특히 중간에 화려한 기타 애드리브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도현의 무대가 끝나자 성시경은 “잔인하네요”라고 말했고, JK김동욱은 “적당히 해야지”라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37 대 163으로 윤도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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