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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종호, 이유리 병원 입원시켰던 김혜리 흉계 알았다 "이나연씨 왜 죽었어요? 혹시 누나가 입원시킨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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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송종호, 이유리 병원 입원시켰던 김혜리 흉계 알았다 "이나연씨 왜 죽었어요? 혹시 누나가 입원시킨 거 아니에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5.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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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천상의 약속'에서 송종호가 이유리가 병원에 입원했던 과정을 조사하다가 그 배후에 있는 김혜리의 흉계를 눈치챘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연출 전우성)에서 박휘경(송종호 분)은 자신과 결혼한 백도희(이유리 분)의 정체가 죽었다는 '이나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나연'이 화재사고가 일어난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송종호는 '이나연'이 입원했던 병원에 가서 담당의사를 만나 왜 '이나연'이 이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의사에게서 '이나연'이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을 일으켜 입원하게 됐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의사는 당시 한 중년부인이 '이나연'을 병원에 데려와 친구 딸이고 가족이 없다며 입원시킨 사실을 알게 됐고, 송종호는 이 모든 진실을 알고 '이나연'을 병원에 입원시킨 중년부인의 정체가 바로 자신의 이복누나인 박유경(김혜리 분)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 KBS '천상의 약속' [사진=KBS 2TV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송종호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무렵, 김혜리가 송종호의 사무실을 찾아와 이유리가 강태준(서준영 분)과 함께 카페에 앉아있는 사진을 보여준다. 김혜리는 송종호에게 "너한테는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라며 "백도희 단속 좀 잘해라"고 송종호와 이유리를 이간질 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김혜리의 흉계를 눈치챈 송종호는 "도희씨가 아니라 오히려 태준이부터 단속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고 모른 척 하며, 역으로 김혜리에게 "이나연씨 왜 죽었어요?"라고 물어본다.

김혜리는 송종호의 입에서 '이나연'의 이름이 나오자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추면서도 "그건 왜 물어보냐"고 태연하게 잡아뗀다. 송종호는 "그냥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았다"며 "이나연씨 혹시 누나가 그 병원에 입원시킨 거 아니에요?"라며 김혜리에 대한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김혜리는 그 말에 놀라면서도 겉으로는 태연하게 "죽은 이나연보다 산 백도희나 신경써라"며 얼른 자리를 피했다.

송종호는 김혜리가 돌아간 뒤 이유리를 밖으로 불러서 같이 손을 잡고 공원을 걷는다. 이유리는 "집에만 있다고 너무 한가한 사람 취급하는 거 아니냐"고 살짝 투덜거렸지만, 송종호는 이유리에게 꼭 해야 할 말이 있다며 "당신 힘든 거 내가 다 안아줄께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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