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는 법을 설명했다.
2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포항 물회에 재료로 이용되는 광어가 등장하자,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는 법을 설명해줬다.
광어는 잘 알려진 것처럼 '넙치'라는 말로도 익숙한 생선. 도다리는 가자미과의 생선이다. 광어와 도다리는 둘 다 납작하게 생겨서 바다 밑 모래에 숨어 지내기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눈의 방향을 보고 구분하는 방법이 잘 알려져 있다.
백종원은 "흔히 광어는 눈이 왼쪽, 도다리는 오른쪽이라는 것은 많이들 알지만, 막상 광어와 도다리를 보면 어느쪽 눈을 봐야하는지 헷갈린다"며 "생선을 엎어놓고 눈싸움을 하며 정면으로 바라봤을 때 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라고 구분하는 법을 설명했다.
백종원이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는 법을 설명하자 포항물회 명인은 "왜 광어 눈이 왼쪽에 있는지 아냐?"고 질문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조차 그 이유를 몰라 묻자 명인은 "아나고(붕장어) 꼬리에 맞아서 눈이 왼쪽으로 돌아갔다"며 붕장어에게 맞은 이유는 광어가 까불다가 맞았다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명인은 "그렇다면 왜 광어는 바닥에 누워서 지내냐"는 이휘재의 질문에 고개를 잠시 갸웃하더니 "피곤하니까 누워있다"며 독특한 개그센스로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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