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옥중화'에서 윤태원(고수 분)이 옥녀(진세연 분)의 암살을 지시한 윤원형(정준호 분)의 흉계를 알고, 전옥서 지하감옥에서 옥녀를 탈옥시켰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 윤태원(고수 분)은 마포상단의 우두머리인 공재명(이희도 분)이 정난정(박주미 분)의 지시를 받은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최태준 분)에게 붙잡혀가자, 그를 빼내기 위해 소소루 기생 소정(윤주희 분)의 도움을 받아 공재명이 풀려나는데 도움을 줄 조정 인물을 만나려고 한다.
전옥서 주부인 정대식(최민철 분)은 윤원형(정준호 분)이 옥녀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윤원형 대감이 옥녀를 찾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이 윤원형 대감의 뒷배를 탈 기회다"라며 소소루에서 윤원형을 만나기로 하고는 윤원형에게 옥녀가 전옥서 지하감옥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윤원형은 정대식의 말을 듣고는 곧바로 부하들에게 지시해 지하감옥에 가서 옥녀를 죽이라고 명했고, 소소루에 있던 윤태원은 그 말을 듣고는 천둥(쇼리 분)을 찾아 어서 지하감옥에서 옥녀를 탈옥시키자고 말한다.
윤태원은 천둥과 지천득(정은표 분)의 도움을 받아 옥녀를 탈옥시키고, 정대식은 윤원형의 부하들과 강선호(임호 분)와 함께 지하감옥을 찾는다. 윤원형의 부하들은 옥녀가 이미 윤태원의 도움을 받아 탈옥하고 없자 "윤원형 대감에게 뭐라 할 것이냐"고 화를 내고, 윤원형도 옥녀가 탈옥했다는 말에 불같이 화를 내며 정대식을 마구 구타했다.
윤태원의 도움을 받아 탈옥한 옥녀는 천둥이 평소 소매치기를 하고나면 숨어 지내는 오두막으로 가게 되고, 윤태원은 옥녀에게 "옥녀야. 이젠 나도 이유를 알아야겠다"며 윤원형이 옥녀를 죽이려는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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