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9:33 (금)
'미녀 공심이' 남궁민 독특한 애정표현에 민아 "나랑 좀 거리를 두라고요"
상태바
'미녀 공심이' 남궁민 독특한 애정표현에 민아 "나랑 좀 거리를 두라고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28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녀 공심이'의 공심(민아 분)이 독특한 애정표현 방식을 보이는 안단태(남궁민 분)에게 귀찮다는 심정을 전했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민아는 출근길에 앞으로 넘어졌다. 넘어진 게 창피했던 민아는 버스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그런 민아를 남궁민은 가만히 두지 않았다. 민아는 남궁민을 번쩍 안아들더니 버스에 태워줬다. 그 모습을 본 승객들은 환호했고 민아는 더 창피한 마음에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탔다.

▲ [사진 = SBS 금토드라마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 캡처]

남궁민은 도망치는 민아를 쫓아갔다. 남궁민은 민아에게 "버스 태워놨더니 왜 내리고 그래"라며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민아는 황당한 표정으로 "왜 버스에서 내려서 비싼 택시타는 줄 몰라요? 창피해서 그러잖아요. 엎어져서 버스 지나가길 기다리는 사람을 왜 버스에 태워요"라고 말했다.

고마워 할 줄 알았던 민아가 귀찮아 하는 모습에 남궁민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민아는 "나랑 좀 거리를 두라고요"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민아는 결국 남궁민이 벌인 사건으로 회사에 늦게 도착했다. 회사에 함께 도착한 남궁민에게 민아는 "우리 회사에 약속 안잡았어요?"라고 물었다. 남궁민은 태연한 표정으로 "두 시간 정도 일찍 와버렸네"라고 말했다. 민아는 함께 출근하고 싶었던 남궁민의 마음은 모른 채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정신 좀 차리고 사세요 네?"라며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남궁민은 독특한 캐릭터인 만큼 민아에게 남다른 애정표현을 하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민아는 그런 남궁민의 호감을 눈치채지 못한 채 단지 귀찮아 할 뿐이라 웃음을 짓게 만들고 있다. 과연 민아가 남궁민의 호감을 눈치챌 수 있을지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