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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오늘) '불타는 청춘'결방… 파일럿 예능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첫 방송 편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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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오늘) '불타는 청춘'결방… 파일럿 예능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첫 방송 편성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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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화요일 예능 '불타는 청춘'이 결방됐다. 파일럿 예능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가 그 자리를 채운다.

SBS가 공개한 TV편성표에 따르면 31일 오후 11시 10분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이하 엄마야)가 방송된다. 본래 같은 시간에 방송됐던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방송되지 않는다.

'엄마야'는 이휘재·택연 두 명의 엠시(MC)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마야'는 매력만점 결혼 적령기 남녀들이 출연해 방송에서 본 적 없는 색다른 매칭 시스템으로 커플을 이루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 31일 '불타는 청춘' 대신 편성된 '맞선프로젝트: 엄마야' [사진 = SBS '엄마야' 제공]

'엄마야'가 다른 매칭 프로그램과 다른 것은 딸 대신 엄마들이 남자들을 탐색하고 딸에게 소개시켜 준다는 점이다. 출연한 엄마들은 제작진과 남자 출연자들이 제시한 자료 등을 통해 직업과 성격, 가족관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처럼 '엄마야'에서는 가장 좋은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주고 싶은 엄마들의 '열혈 사위 쟁탈점'이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엄마들은 한 남자 출연자에게 열혈 구애에 나서거나 자신의 딸을 대놓고 어필하는 등 각자 사윗감을 차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엄마야' 제작진은 총 40여 팀을 심층 인터뷰해 선정했다. 훈남·훈녀 출연진들이 빚어낼 핑크빛 기류 역시 '엄마야'를 보는 재미 요소가 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작교인 '엄마들'을 통해 서로를 바라보며 오히려 당사자들끼리 들여다 볼 없는 마음을 살피고 최종 커플 선택을 통해 숨겨놨던 속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엄마와 남자 출연자가 서로를 선택한 뒤 딸의 최종 선택으로 커플이 탄생하는데, 엄마가 고른 사윗감을 딸 역시 선택했을지, 몇 커플이 탄생할지 유추하는 것이 '엄마야'의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엄마가 발벗고 나서는 맞선'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야심차게 시작한 파일럿 예능 '엄마야'가 과연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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