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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업프론트(UPFRONT)',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 성과와 전망 분석(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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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아리랑TV '업프론트(UPFRONT)',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 성과와 전망 분석(예고)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6.06.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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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을 국빈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해 온 ‘6대주’ 글로벌 네트워크 외교를 완결짓는 행보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리랑TV 시사토론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는 2일 오전 8시 ‘박근혜 대통령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한국의 아프리카 정책 비전과 新개발협력 프로젝트 코리아 에이드 출범’이라는 주제로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 방문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방송에는 이진상 한국아프리카학회 회장(국무총리실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덕성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교수)가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의미와 성과에 관해 의견을 밝힌다.

▲ 2일 오전 방송될 아리랑TV 시사토론프로그램 '업프론트(UPFRONT )'에서는 이진상 교수와 함께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방송의 성과와 전망을 짚어본다. [사진= 아리랑TV 제공]

이진상 교수는 우선 박근혜 대통령이 54개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왜 3개국을 국빈방문하게 됐는지, 그 의미를 분석한다. 이 교수는 “3개국 모두 아프리카 북동쪽에 위치한 나라들이다. 아프리카의 외교 지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들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정학적 위치를 설명한 뒤 “정치, 사회, 경제적 어려움이 아직은 있지만 뚜렷한 자원이 없이도 꾸준히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그런 나라들이다”라고 3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점에서 아프리카를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진상 교수는 “아프리카는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블루오션, 기회의 땅이다. 개발, 시장규모 면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대륙인 것이다”고 전제한 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통령 순방에 있어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경제를 일으키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의 주요 성과를 주제별로 살펴본다. 개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것은 그 대표적인 성과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연합본부(AU)에서의 특별연설을 통해 새로운 아프리카 개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진상 교수는 “한국 대통령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연합(AU)에서 특별연설을 하게 되었다는 데에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연설을 한 자체에 의미를 부여한 뒤 “연설 내용에 있어서도 이번 순방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상생발전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양국 간의 본격적인 파트너십의 물꼬를 텄다고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분석했다.

‘코리아 에이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상생 모델로서 이번 순방 기간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인 프로젝트다. 이것은 기존의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한국식 ODA 사업으로, 구급차, 푸드 트럭, 문화영상 트럭 등의 차량을 이용하여 봉사단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지원 방식이다.

이진상 교수는 “땅이 넓은 아프리카에 이동수단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제공한다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일이 될 것이다”라며 코리아 에이드 프로젝트의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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