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23:57 (화)
전해옥 가야금 병창 연주회 '심향' 개최… '소리에 마음을, 가야금에 향기를'
상태바
전해옥 가야금 병창 연주회 '심향' 개최… '소리에 마음을, 가야금에 향기를'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6.07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소리에 마음을 담고 가야금에 향기를 실어 '마음의 향기'를 전하고자하는 전해옥(36) 가야금병창 연주회 ‘심향’이 오는 11일 오후 5시 한국문화의집(Kous Chf)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가 '청석령 지나갈제'와 판소리 5바탕의 눈대목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 가야금병창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을 위주로 선보인다.

또 액운을 막아주는 '액맥이타령'과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주와 북간도로 삶의 터전을 옮겨야만 했던 우리 민족의 애환을 담은 노래 '상주아리랑'을 가야금병창그룹 소리디딤(오주은, 최예림)이 함께하며 아쟁(서영호), 대금(원완철), 고수(정준호)의 민속악 반주로 펼쳐낸다.

▲ 전해옥(36) 가야금병창 연주회 ‘심향’ 개최 [사진 = '용문' 제공]

중요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자 mbc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수상자인 전해옥은 전남대 국악과를 수석(3년 조기)졸업하고 용인대 문화예술대학원 국악학과를 수료했다. 또한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 겸 대전지부 대표, 노래하는 미녀삼총사 '소리디딤'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후학양성과 가야금병창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해옥의 연주회 ‘심향’에 대한 자세한 공연문의는 전통기획사 용문으로 하면 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