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21:59 (화)
[인물탐구Q] 남주혁, '삼시세끼' 통해 새로운 예능 캐릭터 만들까
상태바
[인물탐구Q] 남주혁, '삼시세끼' 통해 새로운 예능 캐릭터 만들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08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남주혁이 ‘삼시세끼’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존 멤버인 차승원, 손호준과 어떤 합을 만들어 낼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모델로 데뷔한 남주혁은 다양한 패션쇼 무대에 오르고 패션 화보 촬영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악동뮤지션의 데뷔곡 ‘200%’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된 남주혁은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남주혁은 케이블채널 tvN ‘잉여공주’에서 무식한 대학교 4학년 학생 빅을 연기하며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남주혁은 ‘잉여공주’ 종영 이후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선택하지 않고 ‘예능’을 선택하며 눈길을 끌었다.

▲ KBS 2TV '후아유-학교2015', tvN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했던 남주혁 [사진= KBS 2TV '후아유-학교2015', 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1회부터 고정 출연을 시작한 남주혁은 당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대세’로 떠오르고 있던 강남과 함께 촬영하게 되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 당시 남주혁은 강남의 어눌한 발음으로 인해 ‘나면주’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또한 강남과 끝없이 장난을 치고, 때로는 진짜 형 동생처럼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강나면주’라는 명칭과 함께 ‘남남케미’를 선보였다.

남주혁은 예능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멋진 ‘연하남’ 이미지를 얻고,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이후 KBS 2TV ‘후아유-학교 2015’, MBC ’화려한 유혹‘, tvN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까지 다지며 예능과는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8일 오전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측은 남주혁의 프로그램 합류 확정 소식을 전했다. 남주혁은 ;삼시세끼‘에 합류하며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하차 이후 약 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남주혁 [사진=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남주혁의 ‘삼시세끼’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였다. ‘기존 막내’ 손호준과 ‘새로운 막내’ 남주혁은 어색하면서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미 섬 생활과 ‘차줌마’ 차승원의 모습에 어느 정도 적응이 돼 있는 손호준이 남주혁에게 어떤 ‘가르침’을 줄지, 남주혁은 손호준의 가르침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게 될지도 시청 포인트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삼시세끼’에 배우 유해진이 참여하지 못하며 새로 합류 한 남주혁에게 거는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낚시, 불 피우기 등을 담당하던 유해진의 빈자리는 남주혁의 예능 속 캐릭터 설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주혁이 약 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 오는 7월1일부터 방송되는 ‘삼시세끼’에서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