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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괴물' 아이돌 엑소(EXO), 정규 3집으로 빈틈없는(Exact) 자신감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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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괴물' 아이돌 엑소(EXO), 정규 3집으로 빈틈없는(Exact) 자신감 드러내다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6.06.0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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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연나경 기자·사진 이상민 기자] 1년 3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대세 아이돌 엑소(EXO)가 정규 3집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엑소(EXO) 정규 3집 'EX'ACT'(이그젝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9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EX'ACT' 전곡의 음원을 공개하고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다.

◆ '괴물' 엑소의 첫 번째 무기는 상반된 매력의 타이틀곡 '몬스터'와 '럭키 원'

▲ (왼쪽부터) 찬열, 디오, 레이,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 [사진=스포츠Q 이상민 기자]

엑소는 이번 정규 3집 'EX'ACT'에 기존 엑소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시도들을 녹여냈다. 첫번째는 더블 타이틀곡의 선택으로, 엑소는 'Monster'(몬스터)와 'Lucky one'(럭키 원)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리더 수호는 독특한 사운드가 특징인 'Monster'(몬스터)와 밝고 경쾌한 댄스곡인 'Lucky one'(럭키 원)에 대해 "음악적 차이가 극명하다. 엑소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음악적 성향이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지만 양면성을 가져 모든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몬스터'는 정말 괴물같은 곡이다. 괴물같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다른 타이틀곡 '럭키 원'의 뮤직비디오는 독특했다. 엑소의 트레이드마크인 초능력 콘셉트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가 전개된다.

백현은 "다른 행성의 악당들에게 멤버들이 잡혀가 실험을 받던 도중 갑자기 각성된 멤버들의 온갖 초능력이 부활하는데, 부활한 초능력으로 악당의 플래닛을 탈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 멤버 찬열의 참여부터 '완벽 퍼포먼스' 자부심까지…이유있는 자신감

▲ 헤븐(Heaven)의 작사를 맡은 엑소 찬열 [사진=스포츠Q 이상민 기자]

평소 음악적 작업물을 팬들에게 공개했던 찬열의 작사 참여도 3집 속 새로운 시도 중 하나다. 찬열이 참여한 'Heaven'(헤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천국 같은 시간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랩이 어우러진 팝이다.

찬열은 "음반 참여에 욕심이 굉장히 많았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꾸준히 해왔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독학도 하고 회사 작곡가들에게도 배우며 수련중이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엑소는 '아티피셜 러브'(Artificial Love), '클라우드 나인'(Cloud 9), '백색소음', '유리어항', '데이 네버 노우'(They Never Know), '스트롱거'(Stronger) 등 총 10곡을 앨범 안에 담아내 엑소만의 감성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엑소 멤버들의 자신감은 네이버 V앱 생방송 속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이날 수호와 찬열은 입을 모아 "괴물 같은 음악을 준비했고, 퍼포먼스가 완벽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백현은 "수록곡이 다양해 골라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레이는 "어떤 곡이든 엑소가 해서 더 멋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카이 역시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퍼포먼스가 강렬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 '더블 밀리언셀러'의 아이돌 가수, "좋은 퍼포먼스의 동기부여 돼"

▲ (왼쪽부터) 수호, 첸, 시우민 [사진=스포츠Q 이상민 기자

엑소는 스스로 많은 기록을 세우고 깨는 가수다. 공식 팬클럽 회원수가 369만명을 돌파했으며, 정규 1집과 2집은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또한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는 3년 연속 대상을 휩쓸고 있는 등 막강한 팬덤과 함께 전진하고 있다.

3집 'EX'ACT' 역시 엑소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우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3집 선주문량은 한국어 음반 44만장, 중국어 음반 21만장으로 대략 66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수호와 첸은 입을 모아 "꾸준한 사랑을 받는게 욕심일 수 있어 기대를 안했는데, 66만장이라니 놀랍고 감사했다. 세 번째 100만장을 돌파한다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다. 의욕 잃지 않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동기 부여가 된다"며 꾸준한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MC를 맡은 슈퍼주니어의 이특은 "엑소에게 가능성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그들을 치켜세웠고, 멤버 찬열은 "많은 사람들에게 역시 엑소란 말을 듣고싶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전 세계에 우뚝 선 아이돌 그룹 엑소가 또 한 번 어떤 역사와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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