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이 이수혁을 찾아가 제제팩토리에서 개발 중인 1인칭 스포츠게임 '이프'의 모델에 대해 제안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는 아침 일찍 최건욱(이수혁 분)의 집으로 찾아가, 최건욱에게 1인칭 스포츠게임 '이프'의 게임모델 승락건에 대한 확답을 들으려고 한다.
류준열은 이수혁이 문을 열자마자 이수혁을 노려보며 "어젯밤"이라며 어젯밤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화를 내던 자신에게 따지던 일에 대해 물으려다가 한설희(이청아 분)가 있는 모습을 보고는 말을 참는다.
대신 류준열은 이수혁에게 "잠시 이야기 좀 하자"며 "어제 게임모델 건에 대해 이야기 들으셨죠? 확답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고, 황정음과 류준열의 관계로 인해 삐져있던 이수혁은 "제가 분명 말씀드렸을텐데요? 안 하겠다고. 회사도 대표도 마음에 안 들어서 못 하겠어요"라고 거절한다.
이청아는 이수혁과 류준열 사이에 감도는 냉기에 당황해 "두 사람이 아는 사인가? 서로 본 적이 있나?"라며 당황하다가, 급히 류준열의 앞을 막아서며 "제가 이 건은 에이전트 통하지 않으면 오피셜 아니라고 분명 말씀드렸죠?"라며 알아보고 확답을 주겠다고 했다. 이에 류준열은 "내일까진 확답을 달라"고 말하고 일어섰다.
류준열은 회사로 돌아오자마자 이달님(이초희 분)에게 "개리초이 없는 버전으로 광고 시나리오 하나 짜보세요"라고 말하며 "내일까지는 확답을 주기로 했다"고 통보했고, 이수혁이 광고모델이 될 줄 알고 이미 그래픽까지 만들어놓은 팀원들은 이수혁이 모델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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