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다른 작품에서 만났던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을 보는 일은 흥미롭다. 배우 오희준이 '운빨로맨스' 카메오 출연을 통해 영화 '계춘할망' '소셜포비아' '잉투기'에서 만난 배우 류준열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9일 오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청셔츠에 짧은 머리, 셔츠 안에는 흰 티를 입고 가방을 맨 사진을 게재하고 셔츠 때문에 땀이 범벅이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이어 "운빨로맨스 본방 사수 하시길. 양게TV와 리얼솔져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영화 '소셜포비아'를 해시태그로 달았다.
'소셜포비아'는 배우 류준열과 오희준의 출연작으로, 류준열은 극 중 마녀사냥에 희생당한 레나(민하영)와 만나는 장면을 독점 생중계했던 BJ 양게 역을 소화했다. 오희준은 BJ 양게, 지웅(변요한 분), 용민(이주승 분) 등과 더불어 레나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하는 군인 역할을 맡았다.
9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 오희준은 빨간망사 차차 역을 맡았다. '차차'는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호랑이띠 인증을 하지만, 현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이를 찍으려고 하다가 제수호(류준열 분)의 신고로 경찰에 잡혀갔다.
두 사람은 '소셜포비아' 외에도 '계춘할망' '잉투기'에 함께 출연했다. 류준열과 오희준은 '계춘할망'에서 각각 철헌 역과 계춘(윤여정 분)의 집에 찾아오는 경찰을 연기하고, '잉투기'에서는 체육관원과 우진(PK야도란)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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