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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걸그룹 도전 실패? 혼자 박진영에게 지적당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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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걸그룹 도전 실패? 혼자 박진영에게 지적당해 탈락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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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멤버들이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한 가운데, 홍진경이 유일하게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라미란, 김숙, 홍진경, 티파니, 제시, 민효린으로 이뤄진 최고령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의 곡 'SHUT UP'의 녹음을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에 들어갔다.

'SHUT UP'을 만들어 '언니쓰'에 선서한 프로듀서 박진영은 마지막 테스트에서 합격하지 못하면 녹음에 참여할 수 없다며 MR을 들으며 마지막 노래 테스트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박진영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기농을 좋아하는 박진영을 위한 유기농 김 등을 선물했고, 홍진경은 염증치료에 좋다는 마누카 꿀로 꿀차를 타와 특별히 박진영에게만 선물하는 지극정성을 보였다.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사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테스트에서는 박진영이 개인 스케줄로 불참한 소녀시대 티파니를 대신해 노래를 부르고, 남은 다섯 명이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다. 박진영은 테스트가 끝난 후 "정말 감동이다"라며 "특히 숙이랑 미란이는 이런 건 전혀 해보지 않았을텐데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이어 "네 명은 지금 당장 녹음을 해도 된다"며 라미란과 김숙, 민효린, 제시의 통과를 선언했고, 비싼 마누카꿀을 선물한 홍진경만 녹음 참가 불가 선언을 내렸다. 박진영은 "진경이는 가성으로 부르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이날 다른 멤버들의 녹음을 마친 후 1대1 개인교습을 받자고 했다.

홍진경을 제외하고 시작된 녹음에서는 라미란이 처음부터 박진영의 호평을 받으며 채 10번도 부르지 않고 녹음을 통과하는 놀라운 재능을 보였고, JYP 엔터테인먼트의 과거 연습생이었던 민효린은 가사 마지막의 '떠나'에서 계속 박진영에게 지적을 받았지만 그래도 빠르게 녹음을 마치며 실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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