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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군시절 단골이던 여주 비빔막국수 맛집 '강계봉진막국수' 찾아…"여주 막국수는 춘천 막국수와 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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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군시절 단골이던 여주 비빔막국수 맛집 '강계봉진막국수' 찾아…"여주 막국수는 춘천 막국수와 또 달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6.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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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군생활 시절 그의 단골집이었던 여주의 비빔막국수 맛집인 '강계봉진막국수'를 찾았다.

11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여름국수 특집의 첫 번째로 경기도 여주의 비빔막국수 맛집인 '강계봉진막국수'를 찾았다. 이 곳은 백종원이 군생활을 하던 시절 단골이었던 집이라고.

경기도 여주에는 막국수의 본고장이라는 강원도 춘천 못지않게 막국수로 유명하지만,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내는 막국수가 일품인 춘천의 막국수와 달리 매콤한 비빔막국수가 유명하다. 백종원은 "전 처음에 막국수를 여기서 배워서, 막국수하면 맵다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경기도 여주 비빔막국수 맛집 '강계봉진막국수'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먼저 비빔막국수와 편육을 주문하고는, 그만의 편육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새우젓에 겨자양념과 쌈장을 섞어서 편육을 찍어먹는데, 그 방법이 바로 여기서 배운 것이라고. 김준현도 그 말에 무릎을 치며 "어쩐지 백설명님이 회식때마다 새우젓에 겨자를 넣으라고 하더니"라며 백종원의 비법 하나를 알게 됐다.

백종원은 편육을 먹은 후 비빔막국수를 먹으며 "이 집은 편육을 다져서 비빔막국수 안에 넣어주는데, 그래서 나중에 막국수를 먹으며 왜 편육이 없나 의아해했다"며 "여기는 동치미 국물이 조금 들어가 비비기도 쉽고, 먹다보면 목이 따끔할 정도로 매운 맛이 일품"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의 막국수는 강원도의 막국수에 비해 면도 메밀함량이 낮아서 강원도의 막국수처럼 툭툭 끊기는 맛은 덜한 대신, 쫄깃한 맛이 한층 강하다. 백종원은 막국수를 먹으며 "옛날보다 매운 맛이 약해진 것 같다"고 의아해했고, 사장님은 "손님들이 너무 맵다고 화를 내서, 주문할 때 맵기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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