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한 전소민이 김영철과 함께 '막장 드라마'의 한 장면을 완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CP 여운혁·PD 최창수, 정승일, 윤여준, 문민정, 고혜진, 허서문)에서는 전소민이 '막장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소민은 '학종이 넘기기' 게임을 소개하며 프로그램 MC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소민은 4장의 학종이를 넘기며 하위권을 기록했지만 가장 조금 학종이를 넘긴 김영철이 뺨을 맞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소민은 약속대로 쌍 뿅망치를 들고 김영철을 때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고, 김영철은 '막장 드라마'에 맞는 대사를 준비했다.
김영철은 전소민을 향해 "우리 헤어져. 난 널 한번도 사랑한 적이 없어"라고 외쳤고, 전소민은 뿅망치로 김영철의 뺨을 때렸다. 이 모습을 본 강호동과 이수근은 곧바로 드라마 촬영장의 감독과 조연출을 연기하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특히 강호동은 대사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고 뿅망치로 김영철을 때린 전소민을 보며 "여배우가 좀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소민과 김영철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막장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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