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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복귀 유력' 추신수, 리드오프-우익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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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복귀 유력' 추신수, 리드오프-우익수 맡는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6.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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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터 감독 직접 밝혀…"추신수 위해 세 포지션 이동 필요"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4)가 이르면 14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을 통해 복귀를 알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추신수의 타순과 수비 포지션은 어디일까.

미국 텍사스의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13일 “추신수가 빠르면 14일 복귀할 것이다. 만약 추신수가 돌아온다면 텍사스는 라이언 루아를 다양하게 활용한 것에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시즌 개막 직후 종아리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하지만 돌아온 뒤 치른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DL에 오르는 불운을 맛봤다.

추신수가 빠져 있는 동안 루아가 좌익수를 맡았고 떠오르는 신예 노마 마자라가 우익수 글러브를 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이 구도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봤다.

이 언론은 “텍사스가 여러 가지 수비 이동을 고려할 수 있지만, 추신수가 우익수로 가고 마자라가 좌익수 글러브를 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프 베니스터 감독 역시 “추신수가 루아 자리로 갈 것이다. 그를 위해 외야 세 포지션의 이동이 필요할 것이라 봤다”고 말했다.

추신수의 타순은 리드오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언론은 “아드리안 벨트레의 부상 공백이 길어진다면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추신수가 1번 타자를 맡을 것이다. (그동안 리드오프를 맡은) 주릭슨 프로파가 2번 타자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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