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여유만만'에서는 '약 복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연출 정영아, 김성근, 백승남, 김용운)에서는 '약'과 관련된 내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약이 되는 약 사용법'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첫 번째 특강으로는 '약, 잘못 사용하면 독?'이라는 주제로 정재훈 약사가 등장했다. 정재훈 약사는 "약을 복용 할 때는 물 한컵에 원샷 하는게 좋다"고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약은 입이나 식도에 붙으면 좋지 않다. 물을 타고 내려가 위에서 녹아야 제일 좋다"며 "물 없이 약을 먹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입을 열었다.
정재훈 약사는 영국의 한 사건을 예로 들으며 "약이 식도에 들러 붙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되면 '식도 천공'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재훈 약사는 약을 먹을 때 먼저 입 안과 식도를 적시고, 한번에 1~2알씩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 하는 게 가장 좋다고 밝혔다.
또한 '약을 먹고 바로 눕지 말라'는 경고를 전하기도 했다. 정재훈 약사는 약 성분으로 인해 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골다공증 치료제를 먹고 있다면 약 30분 정도 앉아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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