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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물 없이 약 복용? '식도 천공' 유발 가능성 있다…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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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물 없이 약 복용? '식도 천공' 유발 가능성 있다…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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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여유만만'에서는 '약 복용'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연출 정영아, 김성근, 백승남, 김용운)에서는 '약'과 관련된 내용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약이 되는 약 사용법'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첫 번째 특강으로는 '약, 잘못 사용하면 독?'이라는 주제로 정재훈 약사가 등장했다. 정재훈 약사는 "약을 복용 할 때는 물 한컵에 원샷 하는게 좋다"고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약은 입이나 식도에 붙으면 좋지 않다. 물을 타고 내려가 위에서 녹아야 제일 좋다"며 "물 없이 약을 먹는 행위는 위험하다"고 입을 열었다.

▲ KBS 2TV '여유만만' [사진= 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캡처]

정재훈 약사는 영국의 한 사건을 예로 들으며 "약이 식도에 들러 붙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되면 '식도 천공'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재훈 약사는 약을 먹을 때 먼저 입 안과 식도를 적시고, 한번에 1~2알씩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 하는 게 가장 좋다고 밝혔다.

또한 '약을 먹고 바로 눕지 말라'는 경고를 전하기도 했다. 정재훈 약사는 약 성분으로 인해 식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골다공증 치료제를 먹고 있다면 약 30분 정도 앉아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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