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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레알 핫라인 열었다, 에이전트 "이적료는 최대 183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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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레알 핫라인 열었다, 에이전트 "이적료는 최대 1839억"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6.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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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에게 레알은 동경의 대상, 매우 긍정적 분위기"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폴 포그바(23·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협상에 돌입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놀라는 이적료가 최대 1억4000만 유로(183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이놀라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는 비밀이 아니다”라며 “지네딘 지단 감독과 구단의 의지가 중요하다.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에게 지단과 레알은 동경의 대상”이라며 “우리는 문제없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레알 이외에도 포그바를 간절히 원하는 2, 3개 팀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10골 16도움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뛰어난 패스 능력과 창조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세의 나이도 그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라이놀라는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돼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이 꿈”이라며 “레알은 포그바의 꿈을 실현시켜줄 훌륭한 구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그바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 만한 가치를 가진 선수는 없다”며 “이적료는 최대 1억4000만 유로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꺼이 이 금액을 지불할 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로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16에 참가하고 있는 포그바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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